MLB ‘별들의 전쟁’, 게릿 콜 VS 잭 갤런 선발 맞대결
배재흥 기자 2023. 7. 11. 09:38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잭 갤런(애리조나)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MLB는 1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별들의 전쟁’에 나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서널리그(NL)의 선발 투수를 각각 예고했다.
AL의 선발인 콜은 올 시즌 9승(2패) 평균자책 2.85를 기록 중이다. 이번이 6번째 올스타전이지만,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NL의 선발은 올 시즌 11승(3패) 평균자책 3.05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갤런이다. 그는 첫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선발 라인업도 함께 발표됐다.
AL은 2루수 마커스 시미언(텍사스)-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좌익수 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유격수 코리 시거(텍사스)-1루수 얀디 디아스(탬파베이)-우익수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중견수 오스틴 헤이스(볼티모어)-3루수 조시 정-포수 요나 하임(이상 텍사스)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NL은 우익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1루수 프레디 프리먼-중견수 무키 베츠-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이상 LA 다저스)-3루수 놀런 에러나도(세인트루이스)-2루수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포수 션 머피(애틀랜타)-좌익수 코빈 캐럴(애리조나)-유격수 오를란도 아르시아(애틀랜타)로 타순을 짰다.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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