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 입원 후 첫 SNS서 “최대한 빨리 복귀 약속”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팝스타 마돈나 / 인스타그램 캡처

마돈나는 10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셀피(selfie)와 함께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한 성명을 올렸다.

마돈나는 “현재 내가 집중하는 것은 건강과 함께 더욱 강해지는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연과 관련해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면서 “북미 투어 일정을 다시 잡은 뒤 10월에는 유럽에서 공연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고 했다.

마돈나는 당초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북미와 유럽에서 40주년 기념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박테리아 감염으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미국 뉴욕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마돈나가 박테리아 감염 사고 후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돈나는 성명에서 퇴원 여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성명과 함께 공개한 사진 배경은 맨해튼 자택으로 추정된다. 미 현지언론은 지난 주말 마돈나가 맨해튼 자택 인근에서 산책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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