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정색?"…추자현 부부, 불륜영상 반전있나(동상이몽)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불륜설에 입을 열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11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자현과 그의 남편이자 중국에서 배우 활동 중인 우효광이 불륜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했기 때문.

이날 두 사람은 인터뷰를 위해 나란히 앉았다. 추자현은 "우효광 마누라 추자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우효광은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라고 한국말로 인사했다.

이어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아직도 결혼 좋아?"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결혼 좋아"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예전과 다르게 차가웠다. 이에 MC오상진과 김숙은 "갑자기 정색을?"이라며 "약간 진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화면이 전환됐고, 아들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내 추자현은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라며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 거다. 재작년에 조금 안 좋은 이슈가 있어서"라며 말 끝을 흐렸다. 그는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추자현이 언급한 경솔한 행동은 우효광의 불륜설을 말하는 것일 거라는 대중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2021년 우효광은 다른 여성과의 불륜설에 휘말렸다. 당시 중국 연예매체 소후는 우효광이 늦은 밤 술집에서 나와 한 여성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영상도 공개됐다. 여성은 차에 오르던 중 우효광의 무릎 위에 앉았고, 우효광은 제지하지 않는 모습이다.

추자현의 소속사이자, 우효광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BH엔터테인먼트는 불륜설을 부인했다. 이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며 "지인들과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