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12월 개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디게임 컬쳐·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제공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인디게임 컬쳐·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게임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이다. 올해도 폭넓은 장르의 인디게임을 선보이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창작자 모집은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 얼리엑세스 포함 출시 1년 이내 게임 △ 지난해 버닝비버 전시 게임 △ 제한된 조건 없이 출품할 수 있는 일반 전형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참가팀을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버닝비버 공식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축제에 참가하는 창작팀에게는 전시 부스와 전시에 필요한 주변 기기 일체를 지원한다. 또 전시 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는 물론 창작자만을 위한 전용 굿즈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2월 개막하는 본 행사에 앞서 매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달에는 지난 7일 '비버들의 밤' 행사를 열고 버닝비버 2023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최초 공개했다. 제 1회 버닝비버에 참가했던 창작자와 후원사들을 초청해 지난 축제를 회고하고 올해 축제에 기대하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다음 달에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1박 2일 동안 게임을 개발하고 창작의 경험을 나누는 '비버잼'을, 9월에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심도 있는 대화와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그룹 세미나 '비버살롱'을 개최한다. 10월에는 게임 개발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비버콘'을 공개하며 11월에는 버닝비버 2023의 전야제 '비버들의 밤'을 계획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버닝비버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라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