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韓 소·부·장 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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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SK온과 42개 협력사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배터리와 소부장 사업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 사장은 "협력사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SK온도 매진해나갈 것"이라며 "기술 개발, 원가 경쟁력, 해외 현지화 등을 중점으로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함께 경쟁력을 만들어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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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주요 전략적 협력사 참여
SK온이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SK온은 10일 서울 관훈사옥에서 제2기 SK온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지동섭 최고경영자(CEO) 사장, 진교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사장,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SK온 경영진과 동반성장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2년간 운영되는 2기 협의회에는 배터리 원소재를 포함해 총 42곳의 주요 전략적 협력사들이 참여했다. 2021년 출범했던 1기 협의회보다 10곳 늘었다.
SK온과 42개 협력사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배터리와 소부장 사업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은다. SK온은 협력사들과 주기적으로 실무진 분과 모임이나 심포지엄을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품질, 제조 공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Pro Bono·'공익을 위해'라는 뜻의 라틴어 약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들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SK그룹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 등 기업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사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SK온은 ESG 경영이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공급망 관리 법규에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 사장은 “협력사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SK온도 매진해나갈 것”이라며 “기술 개발, 원가 경쟁력, 해외 현지화 등을 중점으로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함께 경쟁력을 만들어나가자”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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