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유럽법인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 영입…"PBV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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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의 PBV(Purpose-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Director)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1999년 이탈리아의 피아트(FIAT) 그룹에서 B2B 사업을 담당했고,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유럽·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의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업계 최고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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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의 PBV(Purpose-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Director)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1999년 이탈리아의 피아트(FIAT) 그룹에서 B2B 사업을 담당했고,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유럽·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의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업계 최고 전문가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먼저 핵심 시장인 유럽 권역에서의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목적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를 모색하고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4월 열린 '2023 인베스터 데이'에서 고객의 수요와 요구에 특화된 차량 제품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PBV 사업을 향후 기아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언한 바 있다.
기아는 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했으며, 2025년 양산 돌입을 목표로 연산 15만대 규모의 PBV 전용 생산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기아는 또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풀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와 전용 판매망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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