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임 감독, 케인 설득에 총력… “내 비전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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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신임 사령탑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리 케인 잔류를 위한 설득에 나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에 관해 케인과 대화를 나누겠다. 케인도 토트넘의 성공을 원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케인에게 축구단에 대한 나의 비전을 제시하려고 한다. 토트넘의 성공에 필요한 것들에 대한 그의 의견도 듣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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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신임 사령탑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리 케인 잔류를 위한 설득에 나선다.
10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케인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케인의 미래에 대해 어떤 보장도 받지 못했고, 어떠한 보장도 기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케인이 우리 팀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2일 팀 소집 이후 케인과 면담을 나눌 계획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에 관해 케인과 대화를 나누겠다. 케인도 토트넘의 성공을 원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케인에게 축구단에 대한 나의 비전을 제시하려고 한다. 토트넘의 성공에 필요한 것들에 대한 그의 의견도 듣고 싶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프로 데뷔 이후 초반 임대를 떠난 기간을 제외하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서만 317경기에 출전해 213득점을 올렸다. 모든 대회로 범위를 넓히면 435게임에서 280골을 남겼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주장으로 활동하며 84경기에 출전해 58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 어떤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에서 2차례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1년 뒤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날 수 있다. 따라서 케인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올 시즌에 케인을 내보내야 돈을 챙길 수 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1억 파운드(약 1672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7000만 파운드(1171억 원)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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