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1일 만에 '8연승' 두산… '하락세' SSG와 '맞대결' 승차 '좁히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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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최근 8연승을 질주하며 LG와 SSG가 구축해 둔 2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SSG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상승세의 두산을 만나게 돼 부담이 크다.
다만 올해 두산은 SSG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 6패로 열세에 있다.
두산이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상대로 만난 SSG와 승차를 더 좁힐 수 있을지 혹은 SSG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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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주 삼성과 키움을 상대로 모두 스윕을 기록했다. 앞서 롯데에 거둔 2연승을 포함하면 8연승 행진이다.
두산의 8연승은 무려 1851일 만이다. 지난 2018년 6월 6일 고척(현 키움)전부터 14일 잠실 KT전까지 8경기를 내리 이긴 이후 처음이다. 당시 두산은 6월 15~16일 대전 한화전까지 이겨 10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7월 들어 두산의 팀 평균자책점(ERA)은 1.85로 10개 구단 중 1위다. 강력한 마운드가 연승 비결로 꼽힌다. 대체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지난달 24일 키움전을 시작으로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라울 알칸타라도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제 몫을 하고 있다. 국내 선발 곽빈, 최원준, 김동주도 탄탄하고 김명신, 정철원, 이영하, 박치국, 최승용 등이 버티는 중간 계투진도 짜임새가 좋다.
SSG는 지난주 4경기 동안 총 38점을 허용했을 만큼 마운드가 흔들렸다. 팀 ERA는 8.23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 효자 외인 노릇을 하던 커크 맥카티의 부상 이탈을 제대로 메꾸지 못했다. 김광현은 지난 6일 KIA와의 경기에서 4회 초 1사 만루 상황에 4실점을 했다.
6월에만 11개의 홈런을 쳐 월간 MVP에 선정된 최정 역시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부상으로 지난 7경기에서 무홈런에 그쳤다.
SSG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상승세의 두산을 만나게 돼 부담이 크다. 두 팀은 오는 11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의 판도가 뒤집힐 수도 있다. 현재 2위 SSG와 두산 간 게임차는 5경기다.
다만 올해 두산은 SSG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 6패로 열세에 있다. 두산이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상대로 만난 SSG와 승차를 더 좁힐 수 있을지 혹은 SSG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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