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따라 반등 시도…2,540대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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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1% 넘게 올라 2,5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12포인트(1.04%) 상승한 2,546.82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조정은 단기 과열이 해소되는 현상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가 훼손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금일 국내 증시도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20포인트(0.72%) 오른 866.5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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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1% 넘게 올라 2,5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12포인트(1.04%) 상승한 2,546.82다.
지수는 전장보다 18.14포인트(0.72%) 오른 2,538.84에 개장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2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4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18%)가 4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오는 12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지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으나 물가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3.8%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미국의 6월 고용추세지수(ETI)도 114.3으로 전월(115.5) 대비 둔화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를 일부 덜어냈다.
국내 증시에서는 새마을금고에 5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계약을 통해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것이 투자심리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조정은 단기 과열이 해소되는 현상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가 훼손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금일 국내 증시도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29%)와 SK하이닉스(1.90%),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삼성SDI(0.88%) 등이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0.18%), LG화학(-0.6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8%), 서비스업(1.33%), 기계(1.25%), 보험(1.11%) 등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종이·목재(-0.41%)와 철강 및 금속(-0.41%)만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58포인트(1.23%) 높은 870.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20포인트(0.72%) 오른 866.5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72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05%)과 에코프로(0.10%), JYP Ent.(0.39%), HLB(2.33%) 등 대부분이 강세고 셀트리온헬스케어(-1.95%)만 하락세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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