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공유 주거·오피스 기업 로컬스티치와 업무협약…사업 다각화 모색

이신혜 기자 2023. 7.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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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공간 기획 전문 기업인 로컬스티치와 공유 주거 및 숙박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본부장,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은 10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롯데호텔의 브랜드 파워와 로컬스티치의 지역 공간 개발 역량을 결합한 운영모델 및 서비스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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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로컬스티치 MOU 체결. 롯데벤처스 임태희 상무(왼쪽부터), 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본부장,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 롯데호텔 윤민수 미래사업부문장. /호텔롯데 제공

롯데호텔은 공간 기획 전문 기업인 로컬스티치와 공유 주거 및 숙박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간 기획 기업인 로컬스티치는 코워킹(Co-Working)과 코리빙(Co-Living)을 결합하여 사무 공간뿐만 아니라 주거공간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인 창작자와 프리랜서 등 지역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 주거∙공유오피스로 이루어진 2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본부장,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은 10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롯데호텔의 브랜드 파워와 로컬스티치의 지역 공간 개발 역량을 결합한 운영모델 및 서비스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그간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역량을 로컬스티치의 지역 공간 사업과 결합한 신규 사업모델을 도입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우선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296실 규모의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이하 서교타운)’를 최초의 협력 모델로 선보인다. 서교타운을 시작으로 롯데호텔 홈페이지에서도 로컬스티치의 예약이 가능해지며 향후 기존의 호텔과는 다른 상품을 공동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신규 비즈니스를 위해 올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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