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정현철 사장· 이유진 부사장 영입

송혜리 기자 2023. 7.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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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는 서비스 부문 총괄에 전 인비즈넷 대표 정현철 사장을, 해외 사업 부문 총괄에 전 비자코리아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고, 인증 서비스 사업과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구조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보안 시장의 리더 이미지가 강한 라온시큐어는 잠재력이 거대한 신원 인증 서비스와 강력한 서비스 플랫폼인 블록체인 기술에서 강자이기도 하다"며 "탁월한 해당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해 경영체제를 개편함으로써, 기존 보안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더욱 더 확대 발전시키고 나아가 라온시큐어의 기술력으로 구축한 인증 서비스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 시장도 이끌어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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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화이트햇 합병 결정에 이어 경영체제 개편 단행
"보안 인증 솔루션 선도 넘어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로 도약"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

(왼쪽부터) 정현철 사장, 이유진 부사장(사진=라온시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온시큐어는 서비스 부문 총괄에 전 인비즈넷 대표 정현철 사장을, 해외 사업 부문 총괄에 전 비자코리아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고, 인증 서비스 사업과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구조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라온시큐어의 기존 조직은 이순형 대표가 경영 부문과 서비스 부문을 동시에 총괄하고 이정아 사장이 보안 부문을 총괄하는 구조였다. 이번에 정현철 사장과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이정아 사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안 부문을, 이순형 대표가 맡고 있던 서비스 부문은 정현철 사장이, 이유진 부사장은 해외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정현철 사장은 경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종업계에서 32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 교수를 역임했으며, 기술 기업을 창립하고 경영한 경력이 풍부하다. 라온시큐어 합류 직전에는 금융 지불 인증 서비스 기업인 인비즈넷을 경영했으며 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탄탄한 인증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해외 사업 부분을 해외 사업 본부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30년 이상 경력의 해외 사업 전문가인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해 해외 사업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유진 부사장은 IT, 지불결제, 인증서비스 분야 다수의 글로벌 굴지 기업들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쌓았다. 싱가포르의 결제 플랫폼 기업 툰스(Thunes) 한국 지사장을 지냈으며, 이니시스 전무, 비자 코리아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을 확대 발전시킨 바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보안 시장의 리더 이미지가 강한 라온시큐어는 잠재력이 거대한 신원 인증 서비스와 강력한 서비스 플랫폼인 블록체인 기술에서 강자이기도 하다"며 "탁월한 해당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해 경영체제를 개편함으로써, 기존 보안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더욱 더 확대 발전시키고 나아가 라온시큐어의 기술력으로 구축한 인증 서비스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 시장도 이끌어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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