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파인세라믹스 사업부 매각 소식에 5%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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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가 자회사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부 매각 소식 등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C는 이번 파인세라믹스 사업부 매각에 성공하면 5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SKC는 지난해 SKC미래소재(옛 필름사업부)를 총 1조6000억 원을 받고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데 이어 올 들어서는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를 비롯해 자회사 SK피유코어(약 4500억 원)까지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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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가 자회사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부 매각 소식 등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C는 이번 파인세라믹스 사업부 매각에 성공하면 5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SKC 주가는 1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5.19% 오른 10만5300원에 거래가를 형성중이다. 자회사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과 투자 재원 확보 가능성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 주가 약세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도 풀이된다. 10일 SKC 주가는 전일 대비 4.03% 내린 10만1000원에 종가를 형성한 바 있다.
SKC는 지난해 SKC미래소재(옛 필름사업부)를 총 1조6000억 원을 받고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데 이어 올 들어서는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를 비롯해 자회사 SK피유코어(약 4500억 원)까지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는 한앤컴퍼니, SK피유코어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SKC의 이 같은 매각 계획이 모두 현실화하면 지난해부터 3개 자회사 매각 대금으로만 약 2조6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손에 쥐게 된다. SKC는 최근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 ISC(095340)의 경영권을 총 5225억 원에 인수하는 등 반도체·2차전지 분야에서 다양한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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