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81%는 10년 넘어… 몸값 더 뜨는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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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7월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임대 제외) 166만5870가구 중 입주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약 81.87%(136만3797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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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이스트폴·청계SK뷰
이달 분양에 소비자 이목 집중
서울 아파트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7월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임대 제외) 166만5870가구 중 입주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약 81.87%(136만3797가구)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 노후 비율 74.90%를 웃도는 수치로 10가구 중 8가구가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반면 입주한 지 5년 이하 새 아파트 비율은 약 9.15%(15만2418가구)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신축과 구축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의 준공 5년 이내 신축과 10년 이상 구축의 가구당 평균 가격 차이는 2억9076만 원에 달했다. 5년 전인 2018년 6월 1억1568만 원보다 2배 가까이 가격 차가 확대된 것이다.
이 가운데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에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7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자양동은 아파트 노후 비율 92.97%에 달하는 지역이다.
SK에코플랜트는 7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청계 SK VIEW(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로 이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답동의 아파트 노후 비율은 76.84%다.
호반건설은 7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일원에 ‘호반써밋 에이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한강로2가의 아파트 노후 비율은 68.02%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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