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서 과수화상병 2건 추가…충북 누적 91건

이도근 기자 2023. 7.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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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와 제천에서 과수화상병이 2건 추가됐다.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91건으로 늘었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 1곳, 제천시 백운면 1곳 등 사과 과수원 2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9일 첫 발생 이후 충주 55건, 제천 11건, 괴산·음성 각 10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총 91건(78농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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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와 제천에서 과수화상병이 2건 추가됐다.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91건으로 늘었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 1곳, 제천시 백운면 1곳 등 사과 과수원 2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 과수원 규모는 0.4㏊다.

농정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과수원 폐원 후 전체 나무에 대한 매몰에 들어갔다.

이로써 충북의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9일 첫 발생 이후 충주 55건, 제천 11건, 괴산·음성 각 10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총 91건(78농가)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면적은 34.5㏊이며 이 가운데 84건 31.7㏊에 대한 공적방제(매몰)를 마쳤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 불린다.

농정당국은 과수원에서 수시로 병 발생 여부를 살펴보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전국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1833-8572)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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