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이달 말 유플라이마 美 PBM 등재 여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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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 출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 여부를 이달 말 발표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일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휴미라와 동일한 류머티즘 관절염(R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총 8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인정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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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 출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 여부를 이달 말 발표한다.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밝혔다.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의 40%를 대상으로 하는 사보험 의약품 처방집(Formulary) 등재 목표에 따라 다수 PMB과의 협의를 기반으로 한 계약건들이 진행 중이며, 해당 내용을 이달 말 공개한다는 내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일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약 212억3700만달러(약 27조6187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미국 시장 규모는 전체의 87%가 넘는 186억1900만달러(약 24조2140억원)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휴미라와 동일한 류머티즘 관절염(R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총 8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인정받은 상태다.
이번 홈페이지 공지는 현재 유플라이마가 미국 의약품 주공급 방식인 PBM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데 따른 우려 해소 차원으로 풀이된다. PBM은 현지 보험사 소속 의약품 공급업체다. 특정사와의 계약을 통한 의약품 처방 목록을 기반으로 보험 가입자에 의약품을 제공한다. 특히 보험사 대신 제약사와 약가와 리베이트 수준을 협상하는 권한을 보유해 현지 판매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미국 휴미라 시장의 공보험과 사보험 비중은 각각 45%, 5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과도한 리베이트를 피해 적정한 수익을 확보하면서 유플라이마의 처방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진행상황 및 결과는 주주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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