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상습정체 지역 교통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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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가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2곳의 차량 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
11일 처인구에 따르면 약 4억 6000만원을 투입, '이동읍 천리 삼거리 우회전 차로 연장 사업'과 '마평동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직진차로 분리 사업'을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
퇴근시간대 남동사거리 방향 진출 차량이 급증하면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면 차량이 극심한 정체를 빚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체계도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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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처인구가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2곳의 차량 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
11일 처인구에 따르면 약 4억 6000만원을 투입, ‘이동읍 천리 삼거리 우회전 차로 연장 사업’과 ‘마평동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직진차로 분리 사업’을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
천리 삼거리는 2대 이상의 차량이 금광베네스타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게 되면, 덕성리 방면으로 가려던 차량들이 우회전을 할 수 없어 정체가 빚어졌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리 삼거리 우회전 차로를 24m 연장했다.
퇴근시간대 남동사거리 방향 진출 차량이 급증하면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면 차량이 극심한 정체를 빚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체계도 개편한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에 진입하지 않고, 용인예술과학대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는 별도의 직진차로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영호 교통과장은 “반도체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입주하는 처인구 지역의 차량 통행 증가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교통체계 개선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출·퇴근시간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 불편 민원을 적극적으로 찾아 교통체계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통행을 위한 정책과 함께 중요성이 높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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