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고속 전송 ‘프론트홀’ 신기술 개발

김윤수 기자 2023. 7. 11.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 속도를 높이는 프론트홀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장치와 분산된 무선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으로 통신망의 모세혈관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은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리지와 공도 개발한 이번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통해 25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속도로도 광신호를 원활히 전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속전송 시 품질저하 문제 보완
"5G 고도화·6G 선제대응 기술"
[서울경제]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 속도를 높이는 프론트홀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장치와 분산된 무선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으로 통신망의 모세혈관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 속도를 높이는 프론트홀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리지와 공도 개발한 이번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통해 25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속도로도 광신호를 원활히 전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5G 품질을 향상하는 건 물론 향후 6G 기술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제껏 25Gbps 이상의 관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 폭이 퍼져서 신호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3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산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 솔루션을 개발해 이번 기술에 적용했다. 광트랜시버는 전기신호를 빛 신호로, 빛 신호를 전기신호로 서로 변화시켜주는 장치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25Gbps급의 분산 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는 무선 서비스망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며 “5G 고도화 과정과 6G 서비스를 위해서 안정적인 유선망 구축을 위한 기술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