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개·일신지역 통학 돕는 '학생성공버스' 12일 운행 시작

이루비 기자 2023. 7.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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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부개·일신지역 중고교생들의 등교를 돕는 '학생성공버스'가 12일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11일 부평구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원거리 통학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호소한 부개·일신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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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학생성공버스 개통식.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 부개·일신지역 중고교생들의 등교를 돕는 '학생성공버스'가 12일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11일 부평구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원거리 통학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호소한 부개·일신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한다.

앞서 구와 시교육청은 해당 지역에 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설립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먼저 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시교육청은 교통인프라 구축이 지연되는 일부 신도시를 중심으로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평구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버스 운행 권역에 부개·일신지역을 추가했다.

버스는 향후 희망자의 사전 신청을 통해 3개 코스, 6대 차량이 운행된다. 버스마다 통학 도우미를 배치해 학생들의 승하차와 안전을 관리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개·일신지역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만원버스 안전사고는 줄고, 학습권은 강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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