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물가 안정 기대감으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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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1,20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내린 1,299.9원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지만, 단기적 물가안정 기대와 위험선호 심리로 달러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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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1,20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내린 1,299.9원이다.
환율은 6.5원 내린 1,300.0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졌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리가 물가상승률을 지속 가능한 2%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올해 중 두어번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욕 연은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5월(4.1%)보다 하향 조정된 3.8%를 기록하고 CPI 중고차 가격을 예고하는 맨하임 중고차 가격지수가 4.2% 하락하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돼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지만, 단기적 물가안정 기대와 위험선호 심리로 달러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0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6.68원)보다 2.3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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