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0일 무역적자 23억 달러...수출 15% 감소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무역 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관세청은 이번 달 수출입 통계 집계 결과, 10일까지 수출은 13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수입은 155억 달러로 2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2억 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달 16개월 만에 달성했던 무역 흑자가 깨졌습니다.

품목별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승용차와 선박은 각각 25%, 74% 늘어난 데 비해 반도체는 37%, 석유제품은 51%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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