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초대 노동이사에 현창운 前노조 수석부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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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현창운 전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초대 비상임 노동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발전본부, 동해발전본부 등에서 근무한 뒤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울산지부 부위원장·수석부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본사 안전보건처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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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현창운 전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초대 비상임 노동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창운 노동이사는 지난해 시행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임기는 2025년 7월9일까지이다.
현 이사는 "노동자 대표의 경영 참여라는 노동이사제의 취지에 따라 노동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사회에 전달하겠다"라며 "노사간 협력과 상생을 촉진하고 중재와 조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노동을 존중하는 경영, 경영을 이해하는 노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 이사는 강원 속초고,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에 한국동서발전에 입사했다. 울산발전본부, 동해발전본부 등에서 근무한 뒤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울산지부 부위원장·수석부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본사 안전보건처에서 근무 중이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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