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다, 우리식탁 안전' 토론회…11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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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부산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수산정책포럼은 11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대응을 위한 전문가 초청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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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부산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수산정책포럼은 11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대응을 위한 전문가 초청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바다, 우리식탁 안전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수산 분야에서의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관련업계, 학계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전문가 종합토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원자력학회 이사인 이현철 부산대 교수가 '원전방류수에 대한 과학적 접근'에 대해, 최재석 경상국립대 교수가 '오염수 방류, 수산분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을 이정석 한국수산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김경옥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책임연구원, 정창식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서만석 한국수산무역협회 이사,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 본부장, 이홍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과장, 최윤찬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수경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장 등 수산분야 전문가들이 앞선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류청로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심도 있는 논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대응을 위한 수산분야 정책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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