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시흥 학교 복합시설 방문…범죄예방설계 살핀다

김정현 기자 2023. 7. 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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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후 경기 학교 복합시설을 찾아 시설과 학생 안전을 위한 건물 설계를 둘러본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후 3시 경기 시흥시 배곧누리초등학교 내 설치된 학교 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시흥시 첫 학교 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찾아 공동체 공간과 카페, 도서관, 동아리실, 단체운동실, 육아카페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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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매년 복합시설 40개 확충' 힘 실어
[서울=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월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3.07.1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후 경기 학교 복합시설을 찾아 시설과 학생 안전을 위한 건물 설계를 둘러본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후 3시 경기 시흥시 배곧누리초등학교 내 설치된 학교 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복합시설은 교내 부지를 활용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수영장, 돌봄 시설, 주차장 등 문화·체육·복지 시설을 말한다.

이 부총리는 이날 시흥시 첫 학교 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를 찾아 공동체 공간과 카페, 도서관, 동아리실, 단체운동실, 육아카페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 동선을 분리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시설을 살펴본 뒤 CPTED 전문가, 경기도교육청, 학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부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학교 복합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생 학습권 침해, 안전상 우려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학교 복합시설을 매년 40곳씩 총 200곳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학교 곳곳에 음성·안면인식 등 센서를 설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원격통합관제 시스템' 도입 계획을 내놨다. 교육부는 이를 개발해 학교 복합시설에 우선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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