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식품공장 불 31시간 만에 진화, 재산피해 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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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농공단지의 식품공장에 난 불이 31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잔불 진화작업이 전날 오후 6시35분 마무리됐다.
이 불로 2층 규모의 공장 2개동(1만3446.12㎡)과 내부 기계설비들이 타면서 83억90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진화작업이 길어지면서 소방관 1명이 탈진했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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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최정규 기자 = 지난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농공단지의 식품공장에 난 불이 31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잔불 진화작업이 전날 오후 6시35분 마무리됐다.
이 불로 2층 규모의 공장 2개동(1만3446.12㎡)과 내부 기계설비들이 타면서 83억90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휴일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진화작업이 길어지면서 소방관 1명이 탈진했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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