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스마트패스' 사전 가입 첫날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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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이달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할 예정인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스마트 패스'가 사전 등록 첫날부터 오류를 일으켜 해당 서비스를 가입하려던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비대면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 패스' 사전 가입일인 지난 10일부터 'ICN Smartpass' 앱에서 오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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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수 증가로 오류…현재 정상 운영"
여권과 항공권 대신 안면인식 만으로 출국
공사, 인천공항에 이달 말부터 정식 서비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이달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할 예정인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스마트 패스'가 사전 등록 첫날부터 오류를 일으켜 해당 서비스를 가입하려던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비대면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 패스' 사전 가입일인 지난 10일부터 'ICN Smartpass' 앱에서 오류를 일으켰다.
스마트 패스는 여권과 탑승권을 대신해 인천공항 출국장과 탑승구 등을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하는 서비스로 인천공항은 이달 말부터 스마트패스 서비스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승객은 사전에 모바일 앱(ICN Smartpass)을 내려 받아 자신의 개인정보와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야한다.
그런데 'ICN Smartpass' 앱을 통한 가입 첫날부터 해당 앱에서 오류를 일으키면서 해당 서비스를 사전에 가입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모바일 앱을 내려받고 가입자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흰색 배경화면만 장시간 노출됐다. 이후에는 '시스템 점검 중'이라는 안내문구가 표시됐다.
이에 공사는 "스마트 패스 가입 첫날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트래픽이 집중돼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가입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이 도입하는 첫 비대면 출국서비스 '스마트 패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항에서도 비접촉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실제로 미국 애틀랜타, 싱가포르 창이 및 일본 나리타 등 다수의 글로벌 공항에서도 안면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022년 발표한 설문자료(GPS)에 따르면 답변자의 88%가 전반적인 생체인식 프로세스에 만족하고, 75%가 여권, 탑승권보다 생체인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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