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내 친구의 졸업식' 출연...아웃사이더 청년 役

[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종현이 '너드미'를 장착한다. 신작 출연 소식을 전했다.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종현이 새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에 캐스팅됐다"며 "20살 청년 김민구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내 친구의 졸업식'은 휴먼 코미디물이다. 75세 할아버지와 20세 청년이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종현은 대학 신입생 김민구로 분한다. 김민구는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삶에 찌들어버린 인물이다.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새도 없이, 아웃사이더로 지낸다. 

상대역은 박철민이 낙점됐다. '인싸' 할아버지 홍승배를 연기한다. 뒤늦게 대학에 입학한 만학도 캐릭터다.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현은 지난 2012년 '뉴이스트' 리더로 데뷔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룹과 유닛, 솔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도 겸업했다. SBS-TV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비롯해 KBS Joy '시작은 첫키스', 티빙 오리지널 '소리사탕' 등으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했다. 

한편 '내 친구의 졸업식'은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