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소각 제로가게로 주민 불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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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소각 제로가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마포구를 자원 순환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가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새 쓰레기소각장 후보지로 선정하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소각 제로가게를 구청 광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마포구를 자원 순환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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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가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새 쓰레기소각장 후보지로 선정하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소각 제로가게를 구청 광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소각 제로가게는 재활용품의 세척, 분리배출, 분쇄와 압착 등 중간처리 과정이 한 곳에서 가능한 자원 순환 공간이다. 주민들은 소각 제로가게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에 따라 책정된 보상가격을 받을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소각 제로가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품을 재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각 제로가게를 마포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마포구를 자원 순환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과 홍대 '레드로드 조성'을 꼽을 수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마포의 75세 이상 노인 중 급식이 필요한 경우 무료로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설계부터 홍보와 시행까지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주민 참여형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레드로드'는 경의선 숲길에서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약 2㎞에 달하는 거리를 레드로드로 브랜딩 해 안전예방과 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업이다. 박 구청장은 "레드로드를 마포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마포구를 자원 순환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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