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두릅·블루베리도 농작물 재해보험
[KBS 전주] [앵커]
순창을 비롯한 지역 농민들의 소득원인 두릅과 블루베리를 정부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에 포함했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고창과 무주, 임실 등지에서 물놀이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가 두릅과 블루베리를 내년도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순창군은 지역 농협과 함께 농가들의 숙원을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정부가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릅과 블루베리의 순창지역 농가 소득만 한 해 백6십여억 원에 이릅니다.
[송기홍/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장 :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가 된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소득 안정을 위해 각종 피해 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고창군은 고창읍 나들목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하고, 다음 달 20일까지 무료로 운영합니다.
무주군은 이번 주말 '반디랜드'에 야외 물놀이장을 열고, 수상 안전 요원과 간호 인력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임실군은 물놀이 축제 기간인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임실 치즈테마파크 안에 물놀이 시설을 개장할 예정입니다.
[백완종/임실군 관광기획팀장 : "무더위 시즌 폭염에 지친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남원시는 운봉읍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 오는 9월 말까지 생물 관련 체험 시설인 에코 큐브(Eco_CUBE)를 임시 개관합니다.
올빼미실과 곤충실, 특수 동물실, 어류실 등을 갖췄으며, 동물 7백5십여 마리를 전시합니다.
정식 개관에 앞서 어류실 등 3곳을 먼저 선보이는 것으로, 담수 복어와 알다브라 육지 거북, 왕사슴벌레 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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