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가 총각파티 열어줘" 고백한 세븐…이다해 "금쪽이 그 자체"

가수 세븐이 배우 이다해와의 신혼 생활 모습을 전한다. 또 그는 '빅뱅' 지드래곤(GD)과의 총각 파티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세븐과 최성국, 스윙스,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003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세븐은 지난 5월 이다해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8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세븐은 라디오스타에서 이다해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결혼식 당일에도 이다해에게 야단을 맞았다고 털어놔 내막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 세븐은 결혼을 앞뒀을 때 GD가 자신을 위해 총각 파티를 열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GD, 태양을 상대로 기강 잡는 모습이 담긴 '전설의 영상' 비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세븐은 이 밖에도 고등학교 선배인 가수 비와 '제2의 듀스'가 될 뻔한 사연, 연습생 시절에 비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미담 등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다해가 보내온 깜짝 영상도 공개됐다. 이다해는 "세븐은 금쪽이"라며 철없는 새신랑 세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발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