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높은 계열사 비중 장점... 다만, 고객사 다변화 필요-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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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높은 계열사(현대차, 기아)향 매출 비중은 장점이지만 고객사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모비스의 매출액 중 현대차와 기아의 비중은 77%로 지난 2014년(50%) 대비 꾸준히 증가했다"며 "전동화 매출이 급등하고, 지난 2017년 이후 계열사의 중국 시장 부진, 완성차 중국 법인의 부진이 비계열사항 판매 비중 축소로 이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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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높은 계열사(현대차, 기아)향 매출 비중은 장점이지만 고객사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모비스의 매출액 중 현대차와 기아의 비중은 77%로 지난 2014년(50%) 대비 꾸준히 증가했다"며 "전동화 매출이 급등하고, 지난 2017년 이후 계열사의 중국 시장 부진, 완성차 중국 법인의 부진이 비계열사항 판매 비중 축소로 이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내부 거래는 시기에 따라 장점 혹은 단점이 될 수 있는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에는 완성차가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단점으로 작용했지만 지난 2020년부터는 장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객사 다변화는 여전히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계열사 완성차의 판매대수 증가, 속도감 있는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 등은 분명 현대모비스에 긍정적이다"며 "다만, 과거처럼 계열사가 어려움을 겪으면 함께 겪을 수 있어 향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고려하면 비계열사 수주 확대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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