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이파크면세점, K패션 브랜드존 열어...입점 브랜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점에 ‘K-패션 브랜드 존’ 오픈(사진=신라아이파크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용산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 4층에 'K패션 브랜드 존'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예능, 드라마, 케이팝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면세점 내 K브랜드 존을 선보이게 됐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K패션 브랜드 존은 국내 패션 브랜드 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는 특화 조닝으로, 현재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 키르시(KIRSH), 벤셔먼(BEN SHERMAN), 우알롱(WOOALONG) 등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 중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키르시, 벤셔먼은 면세점 최초로 오픈한 단독 오프라인 매장이고, 우알롱의 경우 브랜드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다.

1990년대 패션 유행을 선도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2019년 다시 매장을 오픈하며 뉴트로 열풍을 이끌었고, 이제 면세점 판매를 통해서도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외국인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 곳에는 큐레이션 편집숍을 표방하는 어프로치 서울(APRCH SEOUL)도 입점해 있어 엠블러(AMBLER), 세인트페인(SAINTPAIN), 문페어리(MOON FAIRY) 등 다양한 국내 패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이달 중 다양한 국내 패션 브랜드 매장을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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