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힙하게’, 한지민-이민기 ‘요절복통 수사극’ 2인 포스터 공개

JTBC 새 주말극 ‘힙하게’ 한지민, 이민기 2인 포스터. 사진 스튜디오 피닉스, SLL

JTBC의 새 주말극 ‘힙하게’가 한지민과 이민기의 좌충우돌 공조 수사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음 달 12일 첫 방송 되는 ‘힙하게’의 제작사 스튜디오 피닉스와 SLL은 11일 극 중 ‘대환장 콤비’로 분하는 봉예분 역 한지민과 문장열 역 이민기의 유쾌한 분위기를 담은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수의사와 서울 광역수사대 보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활극이다.

평화롭고 순박하지만 어쩐지 수상한 마을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을 해결해가던 콤비가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상상초월의 공조를 펼칠 예정이다.

‘눈이 부시게’를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대본을 쓴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한 작품은 한지민, 이민기, 수호, 주민경, 김희원, 박혁권, 박성연, 이승준, 박노식, 양재성, 정이랑, 조민국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공개된 2인 포스터에서는 수상하기 그지없는 두 사람의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 엉덩이를 만지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과거가 보이는 봉예분의 호기심 가득한 미소와 서울 광역수사대에 돌아가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수사에 매달리는 문장열의 눈빛이 심상치 않은 느낌을 낸다.

‘힙하게’의 제작진은 “‘대환장 콤비’ 봉예분, 문장열의 수상한 공조수사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지민과 이민기의 색다른 변신과 코믹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JTBC 새 주말극으로 편성된 ‘힙하게’는 ‘킹더랜드’의 후속으로 다음 달 12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