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롤파크 브랜딩 소재 활용 업사이클링 백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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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친환경 브랜드 '누깍(Nukak)'과 손잡고 폐기예정인 롤파크 브랜딩 소재로 만든 한정판 업사이클링 가방을 LCK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롤파크의 벽면 및 기둥을 장식했던 브랜딩 소재들은 방염처리가 된 플렉스 소재 및 현수막 등으로, 시즌과 이벤트에 맞춰 교체해 오고 있다. LCK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은 물론, LoL 월드 챔피언십이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국제 대회가 열릴 때마다 그에 맞는 소재들이 롤파크와 LCK아레나를 장식해왔다.
LCK는 정기적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브랜딩 폐기물을 어떤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팬들에게는 추억이 담긴 선물이 되면서 동시에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LCK는 다양한 폐기물을 활용해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업체인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협업을 진행했다. '누깍'은 광고 현수막, 고무 타이어, 낙하산 천 등을 재활용해 패션 아이템을 디자인, 제조, 유통하는 패션 브랜드다.
LCK는 이렇게 만들어진 한정판 업사이클링 가방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LCK 공식 소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LCK 관계자는 "LCK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동참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추후 비슷한 이벤트가 또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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