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묘소 관리한 뒤 귀가하던 70대 남성 경운기 깔려 사망

하수민 기자 2023. 7. 11.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운기가 넘어지면서 운전하던 70대 남성이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남 완도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4시37분쯤 완도군 청산면 읍리의 한 골목길에서 A씨(73)가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좌측으로 넘어진 경운기에 깔린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운기 전복사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C)


경운기가 넘어지면서 운전하던 70대 남성이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남 완도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4시37분쯤 완도군 청산면 읍리의 한 골목길에서 A씨(73)가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찾아 나선 동생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좌측으로 넘어진 경운기에 깔린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날 구름이 낮게 뜨는 저운고 기상 상황으로 운행이 불가능해 헬기는 회항했다.

A씨는 인근 보건지소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선산에서 묘소 관리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돌담을 들이받고 경운기가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