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반듯한식', 보양식 판매 43.5% 급등…삼복 맞아 프로모션 확대

신민경 기자 2023. 7. 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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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은 삼계탕을 포함한 추어탕, 갈비탕 등 반듯한식 보양식 제품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듯한식 보양식 3종 '산삼배양근 삼계탕', '시래기 추어탕', '영양 갈비탕'은 반듯한식 국탕류 매출 50.2%(2023년 2분기 기준)를 차지한다.

이러한 가운데 풀무원은 반듯한식 보양식 라인의 더욱 큰 흥행을 예상해 여름시즌 공급량을 약 300%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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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국탕류, 판매 비중 50.2% 차지하며 인기
신제품 추가 출시 등 지속해서 라인업 확장 계획
HMR 브랜드 '반듯한식' 제품 사진.(풀무원식품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풀무원식품은 삼계탕을 포함한 추어탕, 갈비탕 등 반듯한식 보양식 제품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5월 들어서는 삼계탕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10월 첫선을 보인 반듯한식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듯한식 성장세 중심에는 보양식 3종이 자리하고 있다. 반듯한식 보양식 3종 '산삼배양근 삼계탕', '시래기 추어탕', '영양 갈비탕'은 반듯한식 국탕류 매출 50.2%(2023년 2분기 기준)를 차지한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의 경우에는 올해 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복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반듯한식 보양식 제품 인기 상승세는 간편식이지만 전문점 못지않은 높은 품질을 구현한 데 있다. 반듯한식은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살균 시 제품 열 손상을 기존 공정 대비 35% 이상 줄였다. 이 덕분에 원물감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고 건더기를 신선하게 살려 보양식 같은 일품요리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 예고와 외식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간편 보양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풀무원은 반듯한식 보양식 라인의 더욱 큰 흥행을 예상해 여름시즌 공급량을 약 300%까지 확대한다. 삼계탕을 위주로 7~8월 삼복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존재감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반듯한식은 풀무원식품의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다. 풀무원의 연구개발 노하우가 담긴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형태, 식감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설계했다. 또 한식 전문가의 자문 및 100인 고객 평가단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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