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준우승 신지애, 세계 23위로 상승…우승 코푸즈 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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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35)가 세계 랭킹 30위 내에 복귀했다.
US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LPGA 투어 2년 차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지난주 29위에서 23계단이 껑충 뛴 6위로 도약했다.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신예 황유민(20)은 지난주 157위에서 59계단 상승한 9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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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신지애는 지난주 33위에서 10계단 상승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10일 끝난 메이저 대회 제78회 US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분전해 공동 2위(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LPGA 투어를 떠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한 건 10년, US 여자오픈 출전은 4년 만인데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US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LPGA 투어 2년 차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지난주 29위에서 23계단이 껑충 뛴 6위로 도약했다.
고진영(28)은 컷 탈락했지만 세계 랭킹에서는 1위를 유지해 통산 161주째 세계 1위 신기록을 이어갔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 3위를 지켰다.
인뤄닝(중국)이 릴리아 부(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도약했고, 이민지(호주)도 코푸즈에 6위를 내주고 7위로 밀렸다. 김효주(28)는 그대로 8위를 유지했고 아타야 티띠꾼(태국), 린시위(중국)가 9, 10위로 밀렸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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