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준우승 신지애, 세계 23위로 상승…우승 코푸즈 6위 도약

주미희 2023. 7.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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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35)가 세계 랭킹 30위 내에 복귀했다.

US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LPGA 투어 2년 차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지난주 29위에서 23계단이 껑충 뛴 6위로 도약했다.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신예 황유민(20)은 지난주 157위에서 59계단 상승한 9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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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통산 161주 세계 랭킹 1위 지켜
신지애의 우드 티 샷(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35)가 세계 랭킹 30위 내에 복귀했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신지애는 지난주 33위에서 10계단 상승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10일 끝난 메이저 대회 제78회 US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분전해 공동 2위(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LPGA 투어를 떠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한 건 10년, US 여자오픈 출전은 4년 만인데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US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LPGA 투어 2년 차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지난주 29위에서 23계단이 껑충 뛴 6위로 도약했다.

고진영(28)은 컷 탈락했지만 세계 랭킹에서는 1위를 유지해 통산 161주째 세계 1위 신기록을 이어갔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 3위를 지켰다.

인뤄닝(중국)이 릴리아 부(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도약했고, 이민지(호주)도 코푸즈에 6위를 내주고 7위로 밀렸다. 김효주(28)는 그대로 8위를 유지했고 아타야 티띠꾼(태국), 린시위(중국)가 9, 10위로 밀렸다.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신예 황유민(20)은 지난주 157위에서 59계단 상승한 98위에 이름을 올렸다.
US 여자오픈 우승한 앨리슨 코푸즈(사진=AFPBBNews)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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