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습도 높아 곳곳 폭염[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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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2일에는 초복인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낮까지 누적 최대 150㎜ 이상 이어지겠다.

장맛비가 무더위를 식히지 못해서 최고 33도, 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11~12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 50~120㎜(충청권, 전라권 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동해안, 경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에 20~80㎜, 경남권과 제주, 울릉도·독도에 5~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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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7~33도…일부 열대야도
오전까지 시간당 30~60㎜ 강한 비…누적 최대 150㎜
무더위가 이어진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2일에는 초복인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낮까지 누적 최대 150㎜ 이상 이어지겠다.

장맛비가 무더위를 식히지 못해서 최고 33도, 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도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11~12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 50~120㎜(충청권, 전라권 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동해안, 경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에 20~80㎜, 경남권과 제주, 울릉도·독도에 5~60㎜다.

기상청은 배수로 역류, 산사태,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의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올라가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겠다.

비가 내리는 곳은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치면 곧바로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동해 먼바다에는 새벽부터 시속 30~60㎞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3.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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