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소부장 협력사와 협력 강화…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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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와 동반성장에 나선다.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그룹 핵심 경영철학에 맞춰 협력사들의 경쟁력과 행복까지 함께 추구해 나간다는 목표다.
SK온은 기존에도 국내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 왔다.
지동섭 SK온 사장은 "협력사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기술개발, 원가 경쟁력, 해외 현지화 등을 중점으로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함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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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제2기 SK온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기 협의회에는 배터리 원소재를 포함해 총 42개 주요 전략적 협력사들이 참여했다. 2021년 출범했던 1기 동반성장 협의회보다 10개사가 늘었다. 2기는 지난달부터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SK온은 협력사들과 주기적으로 실무진 분과 모임이나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품질, 제조 공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보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 약자로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대가 없이 공공(사회)을 위해 제공하는 일을 의미한다.
협력사들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SK그룹 교육 플랫폼 'mySUNI' 등 기업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협력사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도 한다. ESG 경영이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글로벌 공급망 관리 법규에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SK온은 기존에도 국내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 왔다. 미국 조지아주 단독 공장들과 SK온·포드와의 합작공장인 블루오벌SK에 설치되는 장비 중 국산업체 비율이 90%를 넘는다. 완성차 업체가 있는 해외에 공장을 지을 뿐 실질적인 동반성장 효과가 크다는 게 SK온 관계자 설명이다.
지동섭 SK온 사장은 "협력사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기술개발, 원가 경쟁력, 해외 현지화 등을 중점으로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함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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