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고교 1학년 대상 '토요 대학' 운영…"진로 찾기 지원"

오는 15일 계원예술대학…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4개 강좌

‘내 꿈 찾아 토요 대학’ 운영 현장.

[군포·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에 이어 오는 15일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내 꿈 찾아 토요 대학’을 다시 한번 운영한다.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토요 대학은 고등교육 전문기관인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진로·직업 희망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D VR/AR 체험 ▲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디지털가죽공방 등의 4개 강좌에 각 20명을 정원으로 실습 및 체험형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일반 학교 현장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대학에 보유 중인 실습 기기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 자신의 상상을 결과물로 제작해 보는 시간 등을 갖는다.

또 이번 ‘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부가 지난 2022년에 설문 조사한 ‘초·중·고 학생 직업 희망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모색 등에 주력한다.

이에 앞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 지역 대학인 계원예술대학교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학교 안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은광 교육장은 “지속해서 다양한 형태의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희망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교생들의 대학 선 경험 체험 제공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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