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황민현 진실 탐지 로맨스 곧 시작 (소용없어 거짓말)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7. 11.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소현, 황민현이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는 진실 탐지 로맨스를 그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제작진은 11일 숨겨진 진실을 보는 여자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남자 김도하(황민현 분)가 운명처럼 스며드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소현, 황민현이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는 진실 탐지 로맨스를 그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제작진은 11일 숨겨진 진실을 보는 여자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남자 김도하(황민현 분)가 운명처럼 스며드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수상하고 이상한 이웃에서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사이로 변모할 목솔희, 김도하에게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까.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로 분한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그는 지독하게 수상한 옆집 남자 김도하와 엮이며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 인물. 황민현은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로 변신한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가졌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그는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를 만나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간다.

제작진이 공개한 3차 티저 영상은 목솔희의 눈물 고백으로 시작한다. 평소의 시니컬한 모습은 어디에도 없이, 물기 어린 목소리로 “비밀이 하나 있는데, 나 사실 거짓말이 들려”라고 말하는 목솔희. 때로는 자기 자신조차도 감당하기 버거운 능력을 가진 그의 한 마디는 안쓰러움마저 자아낸다. 거짓말 같은 목솔희의 고백에 김도하는 일말의 의심도, 무서운 기색도 없이 그저 담담히 “들리면 들리는 거죠”라고 답한다. 지난 고민과 아픔을 모두 소용없게 만드는 그의 반응에 목솔희의 얼굴에는 서서히 미소가 번진다.

마음 한켠에 어두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김도하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고통 받는 김도하를 알아본 목솔희는 점점 이 수상한 옆집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을 신경 쓰고, 사고 같은 눈맞춤에 설레기도 하며, 때아닌 하트까지 만들어 보내는 목솔희. 무엇보다 “김도하 씨, 나 좋아하죠?”라는 그의 돌직구는 이어질 김도하의 대답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숨겨진 진실을 보는 여자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남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고 마는 이들의 특별한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까.

‘소용없어 거짓말’은 3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