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LS일렉트릭, 2분기 깜짝 실적 전망"…목표가↑

송은경 2023. 7. 11.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11일 LS일렉트릭(LS ELECTRIC)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은 1천23억원으로 759억원인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매출액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 본사 [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은 11일 LS일렉트릭(LS ELECTRIC)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은 1천23억원으로 759억원인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매출액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수주 잔고에 기반한 전력 인프라가 깜짝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력 인프라는 고정비 부담이 큰 수주 산업으로서 매출액 증가 시 수익성 개선 폭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말 LS일렉트릭의 수주 잔고는 2조5천억원"이라며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스마트 그리드 구축 과정에서 배전망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중장기 성장 배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가 상승 속도보다 이익 추정치 상승 속도가 빠르다"며 "전력 인프라의 수주 동향과 수주 잔고 규모를 감안하면 내년 실적 전망도 밝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키움증권의 LS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은 이번이 네 번째다. 연초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