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S ELECTRIC, 2분기 분기 매출액 1조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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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1일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전력 인프라의 깜짝 실적에 2분기 분기 매출액이 역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 759억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매출액도 분기 역대 최고 실적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전력 인프라 외에 전력 기기와 해외 법인들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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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키움증권이 11일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전력 인프라의 깜짝 실적에 2분기 분기 매출액이 역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 759억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매출액도 분기 역대 최고 실적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주 잔고에 기반한 전력 인프라가 깜짝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업종 등의 미국 증설 투자 관련 배전 시스템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미국 송전망 확충 수요에 따라 초고압 변압기 매출이 강세"라고 설명했다. 전력 인프라는 고정비 부담이 큰 수주 산업으로서 매출액이 증가할 때 수익성 개선폭이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전력 인프라 외에 전력 기기와 해외 법인들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력기기는 유럽 신재생 투자와 미국 상업용 수요가 우호적이며, 중국 법인은 현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베트남 법인은 기업들의 생산지 다변화 전략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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