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세 연하' 아내와 각방 "혼자 오래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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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 선수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과 결혼 3년 차에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양준혁은 "신혼 때 많이 부딪혔다.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혼날까 봐 아내 눈치를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2세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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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전 야구 선수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과 결혼 3년 차에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양준혁은 "신혼 때 많이 부딪혔다.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혼날까 봐 아내 눈치를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현선은 "나는 직설적인데 남편이 정말 많이 삐친다. 최대한 상냥하게 얘기해 줘야 한다"고 서로 다른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수면 스타일도 달랐다. 거실에서 혼자 자고 있던 양준혁은 "혼자 오래 살았기 때문에 TV를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다"며 "계속 떨어져 있는 게 아니고 3일은 거실, 3일은 안방 이런 식으로 잔다"고 했다. 박현선은 "거실에서 같이 TV도 보고, 영화도 본다. 거실이 거의 안방인 것"이라고 응수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2세 계획도 갖고 있다. 양준혁은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며 "당신은 난소 나이 스무 살이고, 나는 정자왕이라는데 얘기 끝난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딸도 좋고 아들도 좋다. 아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말고, 생기면 좋고 아니면 우리 추억을 쌓으면 된다"고 아내를 안심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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