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로 각광 박정연, MBC 새 금토극 ‘연인’ 합류

하경헌 기자 2023. 7. 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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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연. 사진 눈컴퍼니



배우 박정연이 MBC 새 금토극 ‘연인’ 출연을 확정했다.

박정연이 소속사 눈컴퍼니는 11일 박정연의 ‘연인’ 출연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극 중 박정연은 유길채 역 안은진의 심복 종종이로 분한다. 그는 똑부러지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길채와 어디든 함께하며 수발하는 것을 인생 최대 기쁨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또한 종종이는 유길채와 단순한 주인과 심복의 관계가 아닌 자매 이상의 돈독한 모습을 보여준다.

박정연은 제5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던 ‘홈리스’에서 주연 고운 역을 연기했다. 이어 영화 ‘만인의 연인’에도 출연해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KBS2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출연해 호스피스 환자의 가족 최민경 역으로 분해 지창욱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OTT 플랫폼에도 진출한 그는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3인칭 복수’에도 출연했다.

박정연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극 ‘연인’은 다음 달 4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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