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BV 사업 본격화…유럽법인에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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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간 거래(B2B) 및 상업용 자동차 판매·마케팅 전문가를 해외에서 영입했다.
기아 관계자는 "보 상무는 B2B 사업과 비즈니스용 차량 판매,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업 총괄 등을 두루 경험한 업계 최고 전문가"라며 "우수 인재 영입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 PBV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럽뿐 아니라 북미,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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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간 거래(B2B) 및 상업용 자동차 판매·마케팅 전문가를 해외에서 영입했다.
기아는 유럽법인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보 상무는 1999년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에서 B2B 사업 담당을 시작했고, 이어 피아트가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합병된 뒤 산하 여러 브랜드에서 유럽·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와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전문가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보 상무는 유럽 권역에서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망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체계 구축 등 업무를 맡게 된다. PBV에 최적화한 제품 공급을 위해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력 과제를 모색하고 기아의 글로벌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도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
앞서 기아는 지난 4월 '2023 인베스터 데이'에서 고객 수요와 요구에 특화된 차량 제품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PBV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언했다. 2025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PBV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보 상무는 B2B 사업과 비즈니스용 차량 판매,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업 총괄 등을 두루 경험한 업계 최고 전문가"라며 "우수 인재 영입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 PBV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럽뿐 아니라 북미,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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