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차' 양준혁♥박현선, 결혼 3년차 각방생활 "혼자 오래 살아서.."('프리한닥터')[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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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19살 연상연하 부부 양준혁, 박현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준혁은 거실에 매트리스를 깔아두고 그 곳에서 잤고, 박현선은 홀로 안방의 널찍한 침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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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야구선수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19살 연상연하 부부 양준혁, 박현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에서는 각각 거실과 안방에서 따로 잠을 자는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양준혁은 거실에 매트리스를 깔아두고 그 곳에서 잤고, 박현선은 홀로 안방의 널찍한 침대를 차지했다.
이를 본 이지혜는 "시작부터 각방을 보게 될 줄이야.."라고 당황했고, 오상진은 "3년차면 싸워도 잘때 뭉치게 되지 각방 쓰는건 아닌데 특별한 이유 있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양준혁은 "제가 혼자 오래 살았다. 그러다 보니 TV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소영은 "이해된다. 상진씨도 밤에 TV를 좀 본다"고 말했고, 민혜연 역시 "저희 남편도 그랬다"고 주진모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혼자 오래 살아오신 분이 그런 것 같다"고 공통점을 꼽았고, 오상진은 "집에서 나를 반겨주는건 TV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현선은 "아기가 생기면 들어오겠다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오상진은 "죄송한데 들어 가야 아이가 생긴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현선은 양준혁에게 "우리 같이 자고 그래야되는거 아니냐"고 말했고, 양준혁은 "내가 거실에서 자긴 하지만 평소에는 또 잘 오잖아. 진짜 서로 피곤할때만 따로 자는 것"이라며 "계속 떨어져있는게 아니고 3일은 거실, 3일은 안방 이런식이다"라고 해명했다.
박현선은 "사람들이 오해하겠다. 사이 안좋아서 각방이라고. 중년부부같이"라고 걱정하며 "여기서 같이 티비도 보고 영화도 보고 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우리는 거실이 안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함께 낚싯터로 데이트를 나선 양준혁은 "다음에는 둘도 좋지만 셋이 가자"라고 2세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둘이 병원도 갔었잖아. 난소 나이가 20살이라더만. 나는 정자왕. 그럼 얘기 끝난건 아니냐. 그럼 한 세살 돼야하는거 아니냐. 왜 안나오는거냐"고 의아해 했다.
박현선은 "오빠는 딸이 좋냐 아들이 좋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딸이 좋긴 한데 우리가 자꾸 말을 맞춘게 야구 시키자고 하다 보니 나도 이제는 아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도 "아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 편하게 가지다가 생기면 좋은거고. 아니면 추억 좀 쌓다가. 스트레스 받지 마라. 나는 그런거 없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현선은 "그래 보인다. 없으면 없는대로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말했다. 양준혁은 "저는 전혀 크게 조급하지 않다"며 "(아들은) 태어나면 갈길이 정해졌다. 이미 야구를 시키기로. 이름도 정했다. 양타니"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다. 갑자기 마음 비우고 편하게 하면 생기는 경우 있으니 자연스럽게 타이밍을 보는것도 좋은데 아니면 날을 딱 잡아라. 저도 그렇게 했다. 배란일 잡고 이날은 무조건 만나야된다고 했다"고 실전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양준혁은 "촬영 끝나고 가자 우리"라고 말했고, 오상진은 "이래놓고 따로 자기만 해보세요"라고 으름장을 놓아 폭소케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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