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 10주' 강사 때리고 돈 뜯은 학원장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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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강사를 집단으로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40대 원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와 연수구 학원에서 30대 강사 B씨를 다른 강사들과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폭행에 가담한 20~30대 학원 강사 3명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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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강사를 집단으로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40대 원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상해와 공동공갈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와 연수구 학원에서 30대 강사 B씨를 다른 강사들과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왼쪽 눈 각막이 찢어졌으며, 십자인대까지 파열돼 전치 10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씨는 B씨가 학원 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수차례에 걸쳐 현금 5천여만원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폭행에 가담한 20~30대 학원 강사 3명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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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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