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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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중대형사고 발생 시 소재 결함 분석에 체계적인 과학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둔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지난 10일 강원도 소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국내 산업 중대형사고 절감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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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내 산업 중대형사고 발생 시 소재 결함 분석에 체계적인 과학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둔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지난 10일 강원도 소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국내 산업 중대형사고 절감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법 안전 분야의 소재 분석 평가와 관련한 전문가 양성 및 상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중대형사고 관련 대응 시 필요한 경우 사고 발생 메커니즘 규명을 위한 소재 분석·평가 등 상호 협력 ▲법 안전 및 산업계 중대형사고에 관한 상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및 공동 연구 추진 등이다.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산업 화재, 각종 사고 등 발생 시 사고 원인 메커니즘을 더욱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이번 협약 체결의 목적.”이라며 “향후 양 기관이 서로 잘 협력해 우리나라의 산업 중대형사고 절감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범죄 수사 및 사건, 사고의 원인 규명 등에 필요한 감정과 해석, 과학적인 범죄 수사를 위한 각종 연구, 분석 및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국가기관이다.
1955년 창설 후 과학수사의 일익을 담당하는 감정연구기관으로, 경찰, 검찰 등 각급 수사기관과 법원 등 공공기관의 각종 범죄 수사 사건에서 감정을 수행해 왔다.
또한 과학적 증거력 확보를 위한 실험연구 및 교육활동을 전개해 수사의 과학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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