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소유와 열애설 해명 “숨기고 있었는데…비밀이었는데"

사진=제주도의  식당 SNS

 
가수 임영웅과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모두 부인했다.

지난 10일 임영웅은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여러분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면서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사실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는데, 제 옆에 계신 분을 방송을 통해 소개해 드릴까 한다. 비밀이었는데, 옆에 계신 분을 소개해드리겠다”고 말해 팬들을 긴장하게 했다.

임영웅이 소개한 것은 작곡가 조영수. 임영웅은 “조영수와 (제주도에) 놀러와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말하며 열애설을 에둘러 부인했다.

두 사람 교제설은 이들이 최근 제주도에 있는 고깃집에 가면서 불거졌다. 식당 관계자가 임영웅·소유와 각각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두 사람이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말로 와전된 것이다. 임영웅·소유의 각 소속사는 10일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같이 가지 않았고, 우연히 동선이 겹친 것 뿐이라고 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신곡 '모래알갱이'를 발표했다. 소유는 오는 26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