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지표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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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교육지표를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에서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으로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제10대 천창수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지표를 이같이 바꿨다고 11일 밝혔다.
고(故)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철학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이어가면서도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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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교육지표를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에서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으로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제10대 천창수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지표를 이같이 바꿨다고 11일 밝혔다.
고(故)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철학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이어가면서도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천 교육감의 설명이다.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는 배움이 지식에 머물지 않고 적용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맞춤형 미래 역량 교육을 제공해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개척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이다.
천 교육감은 "지금까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생활하는 것에 많은 차이가 있었다. 학생들이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그것이 생활과 밀착되지 않아 배운 것과 행동이 따로 였다"며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배운 대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교육'은 머릿속에만 있지 않고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
천 교육감은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교육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경륜, 따뜻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교육이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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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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